☆11월 11일 무슨 날? 체인지메이커 아카데미 수료식-팡팡파티★
봄의 과수원으로 오세요.
꽃과 촛불과 술이 있어요.
당신이 안 오신다면,
이런 것들이 다 무슨 소용이겠어요.
당신이 오신다면,
또한 이런 것들이 다 무슨 소용이겠어요.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보다 더욱 뜻깊은) "체인지메이커 아카데미 수료식과 팡팡파티"가 있는 날이었죠^^! 2시부터 희망청에서 책 나눠담기,공간배치,셋팅을 하던 기획팀과 먼 걸음 하신 초대손님들, 밤샘작업으로 멋진 기획서를 완성해온 참가자들, 파티다과를 준비하느라 구슬땀을 흘리신 오가니제이션 요리 팀원 분들.. 사람이 있고, 이야기가 있고, 박수와 격려와 감동이 있었던 마을, 함께 일하는 재단 지하 1층 팡팡파티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휘융~ 포스터 발표를 준비하느라 바쁜 참가자들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多문화 多같이" 팀이 포스터를 붙이고 있네요. 무슨 말이 써있는지 궁금하시죠? 급히 박스를 주워 온 팀"Leple"의 디오와 녹색-"으샤~잘 되어야 할 텐데.." 바쁜 손으로 요리를 준비하는 샨티의 모습도 보이네요. 샨티의 황홀황홀 머핀이 그리울 듯... 쨔잔! 오가니제이션 요리(YORI)가 준비한 야심작들! 우리의 백설공주 <조디악>의 유수정 선생님께서 자리를 빛내주셨어요. 아아~어찌나 감사하던지.. 바리스타 하니네 다방으로 오셔요~*^^* 까페 '샤르팡디에'팀이 준비한 천상의 맛 원두커피! 일치감치 준비를 끝내고 뿌듯한 "多문화 多같이" 팀의 쏭쏭~^^ 팀 구호가 참 와닿습니다..새로운 여행문화를 만들어 가는 "트래블메이커"팀의 'MT Planner' 어떤 얘기를 들을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지는 데요..>0</ 수요자 맞춤강의를 선보이는 "Leple"에서 배우고 싶은 것은 뭐가 있을까요? 드디어 수료식이 시작되었습니다. '탐스슈즈'의 임동준 님께서 기증하신 깜짝선물 커플 운동화는 "5440km(아카데미 기간동안 백곰님이 서울에서 대구까지 왕복한 거리)의 주인공", 백곰님과 그의 소울메이트 안녕나야 님께 돌아갔습니다. 행복한 안녕나야 님을 보니 저도 기쁘네요^^! 팀별 발표의 시간. "커피와 함께 하는 인생설계"를 주제로 커피전문점을 직업컨설팅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빵민님의 사업 소개가 시작되었습니다. 청소년들의 숲 가꾸기 캠프를 만들어 보겠다는 연주 님~ 대안적인 대학생 엠티문화를 만들어 보겠다는 "MT Planner"의 야호 국제결혼을 한 이주여성들의 경제활동을 돕겠다는 "多문화 多같이"팀의 쏭쏭~ 수요자 중심의 "행복강좌"등 이색강좌를 제공하겠다는 "Leple"팀의 순수전도사 순수디오~ 전통공예 "칠사랑공방"을 통해 한국전통의 옻칠문화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하이킴 님 마지막으로 예술가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겠다는 까페 "샤르팡디에"팀의 샨티~ 모두모두 준비하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비록 눈에 보이지 않는 계획일 뿐이지만, 우리의 꿈들이 현실로 이뤄지고, 이 꿈 조각보들이 하나둘씩 맞춰지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선물증정식에 수고해 주신 하자센터 히옥스와 함께일하는 재단의 신희정 과장님 서로 안아주고, 토닥토닥 두드려주고, 그동안의 여정에 가슴 뭉클해지기도 하면서 마음껏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함께 찰카닥! 끝은 늘 새로운 시작이죠^^ 봄의 과수원으로 오세요. 꽃과 촛불과 술이 있어요. 당신이 안 오신다면, 이런 것들이 다 무슨 소용이겠어요. 당신이 오신다면, 또한 이런 것들이 다 무슨 소용이겠어요.
희망의 첫단추를 꿴 우리
-두손 모아 상큼